하루 18시간 이상 깨어 있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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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지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25 01:00 조회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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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이 중요한 이유는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숙면의 중요성은 그러지 못했을 때 겪는 어려움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의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짜증나고, 정신이 혼란스러울뿐 아니라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사고력도 저하된다. 때때로 수면 부족에 의한 부작용으로 숙취와 같은 메스꺼움과 두통이 유발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일어나는 신체의 생물학적 오작동 상황과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전했다.
수면 전문가들은 오랜 연구를 통해 만성적 수면 부족이 비만·당뇨·심장병·기억상실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면역 반응을 저하시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도 알아냈다.
단 하루만 잠을 안 자도 신체에 해를 끼친다. 수면이 호르몬 조절과 신체조직 복구, 체중 유지와 같은 거의 모든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18시간 동안 잠을 못 자고 깨어있으면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해 다른 장기에도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예컨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2014년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서머타임제(일광시간절약제)를 시행한 월요일에 심장마비 사례가 25% 증가했다. 반대로 서머타임제가 해제되고 난 다음 월요일에 심장 마비가 21%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수면 시간은 성욕과의 관련성이 높다. 하루 18시간 이상 깨어있으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된다. 1주일간 밤에 5시간 미만 자거나, 19시간 이상 깨어있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0~15% 감소했다.
수면은 호르몬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싸우는 '천연 전투 세포'의 전투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예일 의료대학의 폐·중환자 치료 및 수면의학 전문의 안드레이 진척 박사는 "나는 매 시간의 수면을 '수면' 저축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면' 저축계좌가 고갈되거나 초과 인출되면 뇌와 세상과의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 와인이나 맥주 4잔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영향을 뇌에 미친다"면서 "반응시간이 느려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사고능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수면 부족 시 나타나는 또다른 증상에는 과민성, 스트레스 증가,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이 있다.
'치유하는 음식들'의 저자이자 영양사인 카롤린 윌리엄스 박사는 "수면 부족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2015년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못 잔 10대들이 이튿날 평소보다 210칼로를 더 섭취했다. 그 중 대부분은 지방과 탄수화물이었다.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청소년이 간식을 먹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결과다.
윌리엄스 박사는 "수면 부족이 뇌 기능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갈망하는 음식, 호르몬 조절 방식, 신체가 음식을 처리하는 방식 등에 영향을 미쳐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갈망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양질의 수면이 부족하면 뇌의 보상 센터가 음식을 더 찾게 만든다는 의미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못자서 피곤한 사람들은 햄버거, 치킨 등 정크 푸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더 많은 돈을 기꺼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략
http://n.news.naver.com/article/029/0002841049?sid=102
하루의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짜증나고, 정신이 혼란스러울뿐 아니라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사고력도 저하된다. 때때로 수면 부족에 의한 부작용으로 숙취와 같은 메스꺼움과 두통이 유발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일어나는 신체의 생물학적 오작동 상황과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전했다.
수면 전문가들은 오랜 연구를 통해 만성적 수면 부족이 비만·당뇨·심장병·기억상실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면역 반응을 저하시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도 알아냈다.
단 하루만 잠을 안 자도 신체에 해를 끼친다. 수면이 호르몬 조절과 신체조직 복구, 체중 유지와 같은 거의 모든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18시간 동안 잠을 못 자고 깨어있으면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해 다른 장기에도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예컨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2014년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서머타임제(일광시간절약제)를 시행한 월요일에 심장마비 사례가 25% 증가했다. 반대로 서머타임제가 해제되고 난 다음 월요일에 심장 마비가 21%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수면 시간은 성욕과의 관련성이 높다. 하루 18시간 이상 깨어있으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된다. 1주일간 밤에 5시간 미만 자거나, 19시간 이상 깨어있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0~15% 감소했다.
수면은 호르몬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싸우는 '천연 전투 세포'의 전투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예일 의료대학의 폐·중환자 치료 및 수면의학 전문의 안드레이 진척 박사는 "나는 매 시간의 수면을 '수면' 저축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면' 저축계좌가 고갈되거나 초과 인출되면 뇌와 세상과의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 와인이나 맥주 4잔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영향을 뇌에 미친다"면서 "반응시간이 느려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사고능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수면 부족 시 나타나는 또다른 증상에는 과민성, 스트레스 증가,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이 있다.
'치유하는 음식들'의 저자이자 영양사인 카롤린 윌리엄스 박사는 "수면 부족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2015년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못 잔 10대들이 이튿날 평소보다 210칼로를 더 섭취했다. 그 중 대부분은 지방과 탄수화물이었다.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청소년이 간식을 먹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결과다.
윌리엄스 박사는 "수면 부족이 뇌 기능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갈망하는 음식, 호르몬 조절 방식, 신체가 음식을 처리하는 방식 등에 영향을 미쳐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갈망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양질의 수면이 부족하면 뇌의 보상 센터가 음식을 더 찾게 만든다는 의미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못자서 피곤한 사람들은 햄버거, 치킨 등 정크 푸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더 많은 돈을 기꺼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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